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내한과 관련해 “방산, 원전, 인프라, 문화 분야에 이르기까지 얘기가 잘 진행됐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18일 청년 주거지원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빈 살만 왕세자와 함께 사우디 장관만 10명이 왔는데, 장관들끼리 충분히 대화를 나눴고 진도가 많이 나갔다”며 이 같이 밝혔다. 원 장관은 지난 17일 빈 살만 왕세자 내한 때 영접부터 환송까지 ‘수행 장관’으로 일정을 함께 했다.
빈 살만 왕세자는 윤석열 대통령과 만나 “에너지, 방위산업, 인프라·건설의 세 분야에서 한국과 협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싶다”며 수소 에너지와 소형 원자로 개발, 방산 하드웨어·소프트웨어 분야를 구체적으로 거론한 바 있다.
원 장관은 “사우디 측이 생각보다 적극적이고 한국에 대해 많이 알고 있었다”며 “짧은 기간이었지만 많은 제안과 합의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사우디에서는 원 장관의 두 번째 방문을 요청하기도 했다. 원 장관은 “빈 살만 왕세자 내한 이후 성과를 계속해서 이어나갈 것”이라며 “네옴시티에도 (대기업뿐 아니라) 설계회사와 중소기업들도 참여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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