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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ICBM에 정부 성명 "오판 말라…한미일 안보협력 더욱 강화"

입력 : 2022-11-18 15:10:30 수정 : 2022-11-18 15:3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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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도발도 즉각 응징할 압도적 능력·의지 있어"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추정 미사일을 발사한 18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정부는 18일 북한의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발사와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며, 한반도와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는 중대한 도발"이라고 비판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배포한 '정부성명'을 통해 "북한의 ICBM 발사를 강력 규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안보리 결의를 통해 금지된 북한의 핵·탄도미사일 프로그램과 관련된 일체의 행위는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정부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이를 즉각 응징할 수 있는 압도적인 대응 능력과 의지를 갖고 있는 바, 북한은 이를 오판해서는 안 된다"라고 경고했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용산 대통령실의 새 명칭 결정이 지난 14일 보류됐다. 새이름위원회는 대국민 공모로 접수한 대통령실 새이름 5개 후보작 모두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어렵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당분간 새 명칭 대신 '용산 대통령실'을 사용하기로 했다. 사진은 15일 서울 용산구 옛 미군기지에 조성된 용산공원에서 보이는 대통령 집무실. 2022.06.15. bluesoda@newsis.com

아울러 "긴밀한 한미 공조를 바탕으로 북한 도발에 대한 책임을 추궁하기 위해 유엔 및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또한 한미일 안보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북한이 지속적인 도발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는 계속 강화되고 국제적 고립은 심화될 것"이라며 도발을 중단하고 정부의 대북 비핵화 프로그램인 '담대한 구상'에 조속히 응하라고 촉구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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