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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심야버스 운행노선 KTX역·전철 아산역 추가

입력 : 2022-11-17 01:10:00 수정 : 2022-11-16 21:43:15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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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 개편… 새벽 3시까지 운행

KTX, 전철, 천안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으로 밤늦은 시간까지 천안에서 서울과 수도권을 오갈 수 있게 됐다.

천안시는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3시까지 운행하는 심야버스 운행 노선 경유지에 16일부터 KTX천안아산역과 수도권전철1호선 아산역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까지 출퇴근·통학하는 시민의 교통비 부담이 줄고 귀가 시간이 넉넉해 졌다.

그동안 오후 10시 넘어 KTX천안아산역에 도착한 직장인 등 철도 이용객은 시내버스 막차가 끊겨 어쩔 수 없이 택시를 이용해야 했다. 3∼4㎞만 택시를 타도 서울역에서 천안아산역까지 이동하는 KTX열차 요금과 비슷한 1만원 안팎이 나왔다. 그나마도 코로나19 이후에는 택시 운전사 부족에 따라 택시가 줄어들어 장시간 기다려야 하는 불편이 이어졌다. 이에 천안시는 적자를 감수하면서 수도권, 세종 등과 대중교통 연계성을 향상하기 위해 심야버스 노선을 확대했다.

천안시는 지난해 6월부터 심야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도심권 주요 상업 지역과 천안역 터미널 등을 연결해 운행했는데 노선 개편과 확대 운행에 대한 시민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10번 심야버스는 천안시청∼두정역∼종합터미널∼천안역∼천안아산역∼아산역∼천안시청 노선으로 운행한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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