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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확대한 '안심전환대출' 6일차 누적 6조 넘겨

입력 : 2022-11-15 16:52:41 수정 : 2022-11-15 16:5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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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 연 3.7% 고정금리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갈아탈 수 있는 '안심전환대출'의 2단계 신청 접수가 시작된 지 6일간 약 2조2000억원 가량이 접수돼 누적 금액이 총 6조원을 넘어섰다.

 

11일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에 따르면 지난 14일 2065건(총 3284억원)이 신청, 6일간 1만3678건(2조2696억원)이 접수됐다. 누적 신청건수는 총 5만2704건(약 6조2593억원)이다. 주금공 홈페이지와 스마트주택금융앱을 통해 누적 2만6882건(3조3726억원)이 신청됐고, 6대 은행 창구와 모바일 앱을 통해 2만5822건(2조8867억원)이 접수됐다.

6억원 이하 주택에 한해 3%대 고정금리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는 '안심전환대출' 2단계 접수가 시작된 지난 7일 서울 중구 한국주택금융공사 서울중부지사에서 직원이 관련 상담을 하고 있다. 뉴시스

금융당국은 지난 9월15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진행한 1차 신청에 이어, 지난 7일부터 신청요건을 완화하고 대출한도를 높여 2단계 접수에 들어갔다. 2단계 신청 요건은 주택가격을 4억원에서 6억원으로, 부부합산 소득은 7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확대했다. 대출한도 역시 2억5000만원에서 3억6000만원으로 늘렸다.

 

금리는 기존과 동일하게 연 3.8~4.0%(저소득 청년층은 연 3.7~3.9%)가 적용되며, 기존에 신청하지 못한 주택가격 4억원 이하 1주택 보유자도 신청 할 수 있도록 했다. 주금공은 신청물량이 공급목표 25조원을 넘는 경우 조기 마감할 예정이다.

 

안심전환대출 신청은 지난 7일부터 2주간 출생연도 기준 5부제를 적용하고 있으며, 오는 21일부터 연말까지는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신청 가능하다.

 

이에 따라 15일엔 출생연도 끝자리 2·7, 16일 3·8, 17일 4·9, 18일 5·0이 신청할 수 있다. 21일부터 12월30일까진 출생연도 끝자리와 상관없이 신청 가능하다.

 

안심전환대출의 신청·접수처는 기존 주담대 취급기관에 따라 달리 적용된다. 국민·기업·농협·신한·우리·하나은행 등 6대 은행에서 받은 대출인 경우 해당 은행 영업점 또는 모바일앱으로, 기타 은행과 제2금융권에서 받은 대출인 경우에는 주금공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주택금융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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