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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원, 13년 만에 다시 만난 전처와 이혼한 이유...“좋게 끝났다” 무슨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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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11-15 09:21:59 수정 : 2022-11-15 09: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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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N '뜨겁게 안녕' 방송 화면 캡처

 

젝스키스 출신 가수 은지원이 첫사랑과의 결혼과 이혼에 대해 털어놨다.

 

14일 방송된 MBN ‘뜨겁게 안녕’에는 민지영, 김형균 부부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은지원은 “아내(민지영)가 남편(김형균)을 되게 좋아하는 것 같아”라며 “옛날 아내 보는 느낌이야, 비슷해, 아내가 유도선수였어, 진짜 세다, 하와이 있을 때 내가 싸움 나면 다 해결했다”라고 이혼한 전 아내를 언급했다.

 

이어 은지원은 전 아내가 첫사랑이었다며 “13년 만에 다시 만나 결혼한 거였다”며 왜 헤어졌냐는 질문에 “서로 옛 생각만 했다, 첫사랑이니까”라며 서로의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후 은지원은 “우린 좋게 끝났다”며 “우리 서로 진짜 나쁜 감정 들기 전에 원래대로 돌아가자, 빨리”라고 회상했다.

 

또 은지원은 이혼 후, 전 아내와 2년 간은 친구처럼 지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미래를 위해 자연스럽게 연락을 끊었다며 “지금까지 연락을 잘 안 하게 됐다, 새로운 연인한테 너무 실례니까, 말이 안 되는 행동이니까”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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