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비비(본명 김형서·사진 오른쪽)가 이른바 ‘침착맨’으로 널리 알려진 웹툰 작가 출신 유튜버 이말년(〃 이병건·〃 왼쪽)의 방송에 출연해 적극적인(?) 모습을 드러냈다.
최근 침착맨은 방송 플랫폼 트위치를 통해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는 비비가 출연해 근황 및 앨범 홍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비비는 방송이 시작되며 6000명이 넘는 시청자가 몰리자 깜짝 놀라는 모습을 드러냈다.
비비는 “글이 정말 빨리 올라가고 있다”며 “그런데 어떻게 하면 시청자 수가 더 올라가냐”고 질문하다 돌연 자리에서 일어나 상체를 숙였다. 그 뒤 별안간 가슴을 노출하려는 듯한 포즈를 취하자 깜짝 놀란 침착맨은 짐짓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비비의 예고없는 돌발 행동을 본 침착맨은 “방송하기 전에 미리 말씀드리겠다”며 “XX 떨지 마시라. 그냥 앉아계시면 된다”라고 주의를 줘 웃음을 자아냈다.
침책만은 또 “그냥 자연스럽게 방송에서 대화를 나누다 보면 시청자들이 알아서 들어온다”며 “하지만 나는 좋다”라고 상황을 정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를 들은 비비는 “옛날에 인터넷 방송 보니까 그런 분들이 많으시길래 그랬다”라고 해명하며 배달 어플을 통해 식사를 주문했다.
한편 비비는 오는 18일 첫 정규 앨범 ‘로우라이프 프린세스-누아르’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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