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50년 보스턴 마라톤에서 우승한 함기용 대한육상연맹 고문이 9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2세.
고(故) 함기용 고문은 1950년 4월19일(현지시간) 보스턴 마라톤에서 2시간32분39초로 우승했다. 당시 대회에서 고 송길윤 선생이 2시간35분58초로 2위, 고 최윤칠 선생이 2시간39분45초로 3위를 차지했다. 고인의 빈소는 분당차병원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2일 오전 7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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