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대학교 IPP사업단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2023년 일학습병행 재직자 신규 훈련종목’ 적합성 승인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재직자 자격연계형 일학습병행사업은 대학과 기업이 협업해 맞춤형 실무인재를 양성키 위한 취지다.
대학에서 전문직무교육(OFF-JT)을 담당하고, 기업은 현장직무교육(OJT) 실시 뒤 공단 주관의 외부평가에 합격하는 때 국가 자격을 취득하는 제도다. 인천대는 지난해 10월 일학습병행 통합공동훈련센터로 지정돼 5년간(2022∼2026년) 일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 승인된 종목은 재직자 훈련 유형으로 사회복지서비스, 요양보호, 산업안전관리 등이다. 이들은 공단 인천지역본부 관할 내 센터에서는 도입되지 않고 있다. 대학은 학습 기업·근로자의 수요가 매우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인천대 IPP사업단 박용호 단장은 “관내 기관들과 상호 유대관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재직자들에게는 대학의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과 학습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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