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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프도 이태원 방문... 남일 같지 않아” 참사 추모한 박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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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10-31 13:30:56 수정 : 2022-10-31 13:3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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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하선(사진)이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유족에게 애도를 표했다.

 

31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서는 청취자와 소통하는 시간이 그려졌다.

 

이날 박하선은 “별다를 것 없는 무난한 날들이 권태로울 때도 있지만 평범한 하루야말로 커다란 축복이 아닌가 싶다. 부디 모두에게 별일 없는 하루들이 편안히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말과 함께 오프닝을 열었다.

 

이어 박하선은 “지난 주말 이태원에서 큰 참사가 있었다. 11월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이라며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분들의 명복을 빈다. 그리고 유가족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도 밝혔다.

 

이윽고 한 청취자가 “주말 내내 마음이 좋지 않았다.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다”고 하자 박하선은 “가족을 잃은 분들은 얼마나 큰 한 주가 될지”라며 차마 말끝을 잇지 못했다.

 

특히 박하선은 청취자들의 문자에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정말 다 키워놨는데... 공부만 하다 막 갔던 친구들도 있고 그렇더라”라며 “우리 스태프 친구들도 많이 갔었는데... 참 남일 같지 않다”며 참담한 심경을 전했다.

 

한편 지난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열린 할로윈 파티로 인해 약 10만 여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 집계에 따르면 사망자는 154명으로 정부는 오는 11월 5일 24시까지 국가 애도 기간을 갖는다고 발표했다.

 

세계일보는 이번 참사로 안타깝게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의 슬픔에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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