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 희생자에 대해 손흥민(30)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 프리미어리그)가 한글 추모사를 개재했다. 바르셀로나(스페인 프로축구 1부 프리메라리가) 역시 애도에 동참했다.
토트넘은 지난 3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지난밤 서울에서 있었던 안타까운 사고를 전해듣게 되어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사고 피해자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라며 추모했다.
토트넘 측은 애도의 의미에서 구단의 상징인 수탉 그림을 중심으로 한 검은색 바탕의 사진도 함께 올렸다.
바르셀로나 역시 같은날 사고 희생자들에 대해 추모의 뜻을 표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공식 트위터 계정에 “대한민국 서울의 이태원에서 벌어진 비극적 사고에 참담한 심정”이라며 “희생자들과 그의 이웃들에게 삼가 조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31일 오후 1시 현재까지 집계된 이번 사고 피해자는 사망자 154명 및 중상자 33명, 경상자 116명이다.
세계일보는 이번 참사로 안타깝게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의 슬픔에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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