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디야커피는 지난 6일부터 26일까지 최근 3주간 전국 가맹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블렌딩티 5종의 판매량이 전월 동기 대비 약 2배가량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디야커피에 따르면 같은 기간 티백 형태의 티(TEA) 6종을 포함한 전체 차(茶) 제품군 판매량도 약 80% 증가하면서 매장 내 매출 비중을 높여가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블렌딩티 인기 메뉴 중 새콤한 청귤청과 사과, 포도 등 다양한 과일이 어우러진 ‘제주청귤 블러썸’이 가장 많이 판매됐고, 유자청에 파인애플, 히비스커스 등을 블렌딩한 ‘유자 피나콜라다’가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2016년 성장하는 차 시장을 겨냥해 다채로운 허브와 새콤달콤한 과일청을 조합한 유자 피나콜라다, 자몽 네이블오렌지, 레몬 스윗플럼 등 블렌딩티 3종을 선보였다. 블렌딩티 3종이 출시 5주 만에 15만 잔 이상 팔리는 등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자, 이듬해 제주청귤 블라썸과 석류 애플라임 2종을 추가하며 총 5종으로 확대했다.
장혜진 기자 jangh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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