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영애가 남편인 정호영 한국레이컴 전 회장과 함께 시상식서 포착됐다.
지난 20일 서울 강동구 고덕동 스테이지28에서는 ‘제12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이영애는 남편 정호영과 함께 참석, 송강호와 한 테이블에 앉아 시상식을 지켜봤다. 이어 배우 박상원, 조은지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 이들 부부는 귓속말을 나누고 건배를 하는 등 다정한 모습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이영애는 정 전 회장과 2009년 미국 하와이에서 결혼해 2011년 쌍둥이 남매를 품에 안았다.
1951년생인 정 전 회장은 이영애보다 20살 연상으로 미국 일리노이 공과대학원을 졸업한 뒤 방위산업업체인 한국 레이컴 회장직을 맡았다. 특히 그의 재산은 2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개최된 아름다운예술인상은 2011년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사장 안성기)이 창립되던 해 제정됐다. 매년 연말 영화, 연극, 공로, 선행, 신인부문에서 활동이 돋보이는 한해의 인물을 선정, 각 2000만원의 시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올해 아름다운예술인상은 5개 부문을 시상했다. 마동석, 신구, 이우석, 하춘화, 조은지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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