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입스 웹 우주망원경(JWST)이 촬영해 미국 나사(NASA·항공우주국)가 19일(현지시간) 공개한 독수리성운의 가스와 먼지 덩어리 ‘창조의 기둥’이 별들로 빼곡히 차 있다. JWST는 근적외선카메라 기술을 이용해 1995년 허블 우주망원경이 처음 포착한 창조의 기둥(왼쪽 사진)에는 담기지 않았던 주변의 수많은 별과 은하의 초고화질 이미지를 구현했다. 지구에서 약 7000광년(1광년은 빛이 1년 동안 가는 거리로 약 10조㎞) 떨어진 이곳은 가스와 먼지들이 뭉쳐지면서 자체 중력으로 붕괴가 시작되고, 동시에 서서히 가열되면서 새로운 별을 탄생시켜 창조의 기둥이라 불린다.
나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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