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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턱스 클럽 임성은, 보라카이 2000평 럭셔리 스파 CEO 됐다 "코로나 버텨“

입력 : 2022-10-19 08:35:13 수정 : 2022-10-19 17:3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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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성그룹 영턱스클럽 출신 임성은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임성은을 만나다 90년대 최강 아이돌 비주얼 센터, 2천평 스파 사업 대박.. 영턱스클럽 리더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임성은은 솔로 활동 이후 보라카이에서 스파 사업을 시작 했다며 “저는 어릴 때부터 돈을 벌면 다 어머니에게 드렸다. 그래서 어머니가 재테크를 해주셨다. 그리고 용돈을 하루에 1만원 씩 주셨고, 사업을 하겠다고 했더니 그 돈을 저에게 주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31살 때 당시처럼 운동화에 청바지를 입고 길을 걷고 있는데 '쟤 망가졌나봐'라고 하더라. 그래서 주위 또래에 가수들에게 물어봤는데 다 명품을 하고 있더라. 그래서 '그거 얼마야'라고 물어봤는데 어마어마한 가격이더라. 그래서 집에 가서 '엄마 나 명품사줘'라고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어머니에 대해 임성은은 "어머니가 굉장히 현명하신 분이다. 활동할 때 연예인들이 나이트클럽에서 생일파티 하는 게 그렇게 부러웠다. 그래서 어머니한테 '나도 나이트클럽에서 생일파티 해줘'라고 했더니 허락을 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한달 뒤에 어머니가 만 원짜리 다발을 은행에서 찾아오셔서 '이거 은행에 내고 가라'라고 하시더라. 그래서 '이게 뭐냐'라고 물었더니 내가 내 생일날 먹은 술값이라고 하더라. 근데 '나 하루에 용돈 만원인데'라는 생각에 너무 깜짝 놀랐고 그 이후 생일 파티를 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임성은은 보라카이에서 2000평 규모의 리조트를 운영하며 "제일 힘들었던 건 코로나였다. 직원이 40여명이 남았는데 '내가 이 친구들을 보내버리면 얘네들은 굶을텐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고민을 하다 결국 내 식구니까 안고가자고 생각했다. 그래서 월급을 반반씩 줬다. 그래서 친구들이 너무 고마워하고 이게 손님들에게 돌아간다"라고 설명했다.

 

임성은은 "스파에 오면 제가 손님들을 맞이한다. 그래서 손님들이 와서 '엄마가 사인 받아오라고 했다'라고 하면 손님 어머니와 영상통화도 한다"라며 털털한 모습을 보였다.

 

끝으로 임성은은 "현재 유튜브 ‘임성은 일기’를 운영 중에 있다"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근황올림픽' 방송화면 캡처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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