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있는 김지민이 프러포즈 했으면” 김준호 망언에...이상민 정색·일침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캡처

후배 개그우먼 김지민과 공개 열애 중인 개그맨 김준호(사진 맨 오른쪽)가 결혼 관련 망언을 일삼았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배우 이원종(사진 가운데), 조성하(〃 왼쪽에서 세번째), 개그맨 김용명(〃 오른쪽에서 세번째)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각자의 이상형에 대한 소원을 하나씩 이야기하자 김준호는 “집 있는 여자를 만나야 한다”며 “지민이가 있다”고 자랑해 야유를 샀다.

이어 “이게 고민거리인지 헷갈리긴 하는데, 지민이가 나와 결혼할 생각이 있나 없나가 좀 헷갈린다”며 “이거 나가면 또 욕먹을 텐데, 내가 요즘 욕을 많이 먹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민이가 나한테 프러포즈 했으면 좋겠다”고 망언을 일삼았다.

순간 정적이 흐르자 룰라 출신 방송인 이상민(사진 왼쪽에서 두번째)은 김준호에게 “정신 차려”라고 정색했다.

하지만 김준호는 “1년 넘었다. 지민이와 공개연애한 지”라며 “진짜 지민이와 결혼을 해야 하는데 언제 (프러포즈를) 해야 하는지 타이밍을 모르겠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아울러 “이게 너무 길어지면 이상해진다”고 결혼 이야기를 계속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