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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 역대 최대 흥행 예고

입력 : 2022-10-07 01:00:00 수정 : 2022-10-06 16:5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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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앞으로 다가온 ‘2022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가 역대 최대규모의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6일 UCLG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총회에 등록한 도시는 해외 144개국 526개 도시로 집계됐다. 50개 국내도시도 참여의사를 밝히면서 모두 576개 도시에서 5958명이 참가 등록을 마친 상태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대전UCLG총회조직위원회가 지난 달 총회 개최 D-100 행사를 열고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대전UCLG조직위 제공

이는 대전시가 목표로 세웠던 500개 도시 5000명을 크게 웃도 것이다. 역대 6번의 총회 가운데에서도 가장 큰 규모다. 조직위는 총회 개최 전까지 참가자 등록수가 6000명을 넘을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이로써 지난달 제기됐던 흥행 참패 우려는 말끔히 해소됐다.

 

시는 총회에 대한 국내외 관심을 높이기 위해 총회 개막일부터 폐막일까지 대전엑스포 한빛탑 물빛광장에서 ‘2022 UCLG 웰컴축제’를 열고, 시 전역에서 힐링아트페스티벌, 대청호영화제 등 다양한 연계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UCLG 조직위 관계자는 “총회 개막에 임박해 집중적 홍보활동이 성과를 내고, 코로나19 팬데믹 완화와 K-문화콘텐츠에 대한 관심도 어느때보다 높아 참여도시가 급격히 늘었다”며 “지역 대학생들의 참여율도 높아 93엑스포에 이어 국제회의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기를 이겨내고 미래로 나아가는 시민의 도시’를 슬로건으로 하는 ‘2022대전 UCLG 총회’는 10일부터 14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 일원에서 열린다.


대전=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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