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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젠틀몬스터, 제1여객터미널에 문화공간 오픈

입력 : 2022-10-07 01:00:00 수정 : 2022-10-06 14:3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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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내 대표 아이웨어 브랜드 젠틀몬스터와 함께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구역에 전시체험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복합문화공간은 젠틀몬스터와 인천공항이 지난 1월 체결한 ‘제1 여객터미널 공간개발’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제1여객터미널 3층 면세구역 중앙부에 개방형 공간(약 235㎡)으로 조성됐다. 2024년 말까지 시즌별 유행에 맞춰 다양한 콘셉트로 꾸며질 예정이다.

 

첫 번째 콘셉트는 ‘트윈 스파이더’로 네트워크, 혁신, 도전을 상징하는 두 마리의 거미와 자연, 지구, 행운을 상징하는 흙공 조형물의 조화를 표현했다. 젠틀몬스터의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통해 인천공항이 앞으로 새롭게 혁신하고 도전해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았다.

 

특히 젠틀몬스터 특유의 자연친화적 요소(거미, 흙공)와 미래지향적 감성(스테인리스 벤치)을 재해석해 다양한 질감(시멘트, 레진 등)과 텍스처(카페트)로 구현하는 등 면세구역을 이용하는 여객들이 이동 중 편하게 앉아 휴식을 취하거나 직접 조형물을 만지며 경험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이와 함께 공사는 공항 내 유휴공간 개발 및 체험형 특화공간 조성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협업을 추진하고 있으며,11월에는 라이엇게임즈의 E-스포츠 체험공간인 게이머 라운지를 면세구역 내에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경ㅇ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MZ세대 등 요즘 트렌드를 주도하는 소비자층이 독특한 경험 및 콘텐츠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만큼 인천공항은 화제성 높은 브랜드와의 다양한 협업 등 고객경험을 위한 새로운 시도를 지속함으로써 상업 그 이상의 가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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