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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퀴리 잇는 노벨화학상 수상자는…114회 걸쳐 189명 영광

입력 : 2022-10-05 20:09:28 수정 : 2022-10-05 20: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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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로 캐럴린 R. 버토지(미국), 모르텐 멜달(덴마크), K. 배리 샤플리스(미국) 등 3명이 5일(현지시간) 선정됐다.

노벨상 가운데서도 생리의학상이나 물리학, 화학 등 과학 분야는 최근 수십 년 사이 이 분야의 연구 동향을 가늠케 해 더욱 큰 관심이 쏠린다.

노벨 화학상은 1901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114차례 수여됐으며, 제 1·2차 세계대전 등을 이유로 총 8차례(1916∼1917년, 1919년, 1924년, 1933년, 1940∼1942년) 수상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올해까지 상을 받은 사람은 모두 189명이다. 이 가운데 여성 수상자는 8명이다.

초대 수상자는 삼투압 원리를 발견한 공로를 인정받은 네덜란드 출신 야코부스 반트 호프이다.

이 상을 두 번 받은 사람은 영국의 생화학자 프레더릭 생어와 올해 수상자인 샤플리스 등 2명이다.

샤플리스는 2001년 의약물질 등 특수구조 화합물 합성이 가능한 광학활성 촉매와 그 반응법을 개발한 공로로 첫 노벨 화학상을 받았다.

2013년 11월 95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한 그는 1958년과 1980년에 노벨 화학상을 받았다.

최연소 수상자는 1935년 아내 이렌 졸리오퀴리와 공동으로 상을 받은 프레더릭 졸리오(당시 35세)다.

그는 1911년 노벨 화학상을 받은 마리 퀴리의 사위이기도 하다.

최고령 수상자는 2019년 리튬 이온 배터리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던 존 구디너프(당시 97세)다.

이 밖에 지금까지 있은 노벨 화학상 시상에서 단독 수상자를 배출한 횟수는 63차례이며 2명 또는 3명이 공동 수상한 경우는 각각 25차례로 집계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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