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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최대어’ 신호진, OK금융그룹行

입력 : 2022-10-04 19:32:48 수정 : 2022-10-04 23:21:00
서필웅 기자 seose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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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배구 신인 드래프트 21명 지명
현대캐피탈, 2순위 이현승 품어

대학배구 최고 전천후 공격수로 평가받는 신호진이 OK금융그룹 유니폼을 입었다. 4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2~2023 한국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구슬추첨으로 1순위 지명 기회를 잡은 OK저축은행에 선발됐다.

4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2∼2023 V리그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OK금융그룹의 지명을 받은 신호진(가운데)이 석진욱 감독(왼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인하대학교 졸업반인 신호진은 왼손잡이 공격수로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와 아웃사이드히터(레프트)를 모두 소화 가능한 자원이다. 신장이 187㎝로 아쉽지만 점프력이 우수하고, 현대 배구에서 가장 중요한 능력인 리시브까지 준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얼리 드래프트(대학교 4학년 이전에 드래프트 신청)를 신청하려다 1년 더 대학에 남아 올 시즌 인하대를 3관왕으로 이끌고,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대회 최우수선수상과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 대학배구 U-리그 최우수선수상 등도 차지하는 등 대학배구를 평정한 뒤 본격적으로 프로에 입문하게 됐다.

 

신호진에 이어 한양대 3학년 세터 이현승이 2순위로 현대캐피탈의 부름을 받았다. 190㎝ 신장을 갖춘 장신 세터로 1순위 지명도 점쳐진 우수자원이다.

 

여기에 3순위 삼성화재는 홍익대 3학년을 마치고 드래프트에 참가한 장신 미들블로커 김준우(194.7㎝)를 선발했다.


서필웅 기자 seose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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