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의 전략 스마트폰 ‘아이폰14’ 시리즈가 내달 7일 국내에서 판매된다.
아울러 ‘애플워치8’ 등 신제품도 같은 날 출시된다. 사전 예약 판매는 오는 30일부터 진행된다.
애플은 “새로운 아이폰14 및 애플워치 라인업이 한국에서 10월7일에 출시된다”며 “아이폰14, 아이폰14 플러스, 아이폰14 프로, 아이폰14 프로 맥스 및 애플워치8, 애플워치SE, 그리고 애플워치 울트라는 9월30일부터 애플 공식 사이트, 애플스토어 앱 및 공인 리셀러 및 지정된 통신사에서 주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공개된 아이폰14 시리즈는 아이폰14(6.1인치), 아이폰14 플러스(6.7인치), 아이폰14 프로(6.1인치), 아이폰14 프로 맥스(6.7인치)의 4종이다.
애플워치 신제품은 애플워치8, 애플워치SE, 애플워치 울트라의 3종이다.
이번 신제품들은 미국을 비롯한 1차 출시국에서 지난 16일(현지시간) 출시됐었다.
애플은 신제품들의 가격을 동결했지만, 국내 출고가는 크게 올랐다.
모델 별(128GB 기준)로 살펴보면 기본 모델이 125만원(16만원 인상), 플러스 모델은 135만원, 프로는 155만원(20만원 인상), 프로맥스는 175만원(26만원 인상)이다.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모델은 250만원의 프로맥스 1테라바이트(TB) 모델로,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13 프로맥스 1TB(217만원)에 비해 33만원 올랐다.
애플워치8 시리즈의 국내 출고가 역시 인상됐다. 기본 모델인 애플워치8(화면크기 41㎜·GPS 지원)의 가격은 59만9000원으로 전작보다 10만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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