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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 후포~울릉간 썬플라워크루즈호 본격 취항

입력 : 2022-09-23 07:21:36 수정 : 2022-09-23 07: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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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10분대 주파, 승객 628명 탑승 가능
차량 200대 수송, 이용객 편의제공 최상급
카페테리아, 휴게실, 편의점, 반려동물실 등 운영

에이치해운은 오는 29일 경북 울진군 후포에서 울릉도를 오가는 1만5000t급 대형카페리선박 '썬플라워크루즈호'를 본격취항한다고 23일 밝혔다.

 

'썬플라워크루즈호' 전경. 에이치해운 제공

썬플라워크루즈호는 길이 143m, 폭 22m이고 21노트 속력으로 운항 가능하다.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됐다.

 

썬플라워크루즈호는 승객 628명과 차량 200대를 싣고 울릉도 뱃길을 4시간10분대로 주파한다. 선박 내부에는 카페테리아와 화주 휴게실, 편의점, 반려동물 보호실, 코인노래방, 야외매점 등이 있다.

 

연중 상시 운항이 가능해 울릉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에 획기적 도움은 물론 대형카페리선 운항을 통한 물류 증가로 지역 경제 유발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썬플라워호는 전천후 여객선으로 뱃멀미 걱정이 없을 정도로 파고를 넘는 장점을 지니고 있는 데다 다른 선사에 비해 후포에서 오전 일찍 출항함으로써 울릉도 내 체류시간이 길어져 보다 여유있게 울릉도 관광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다.

 

비싼 숙박비와 숙소부족 등으로 고민하던 기존의 여행객들에게 차박 캠핑으로 울릉도를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기회도 제공할 것이란 평가도 받고 있다.

 

울릉 항로는 겨울철 동계기간 결항 일수가 많았지만 이번 대형카페리선인 썬플라워크루즈호 취항으로 사계절 운항이 가능해져 항로 유지성도 갖추게 됐다.

 

썬플라워크루즈호는 2020년 7월 건조를 완료한 뒤 최근 시범운항을 통해 안전성을 검증 받았다. 목포해양대학교의 안전성 평가에도 합격했다.

 

에이치해운은 취항기념으로 올해 12월 말까지 4인 이상 자가 차량 이용객을 대상으로 선적 비용을 무료로 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행사 참여는 에이치해운 홈페이지와 고객센터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에이치해운 관계자는 “국내에서 제작한 선박으로 선박 내부 객실, 좌석 등이 매우 쾌적하고 고급스러우며 높은 안전도까지 갖추고 있다"며 "울릉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즐겁고 편안한 시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또 “썬플라워크루즈호는 전천후 여객선으로 사계절 운항을 통한 관광이 가능하고 울릉도의 숙박 사정을 고려한 자기 차량을 통한 캠핑족과 차박 행렬도 기대된다"라며 "에이치해운은 앞으로도 울릉도 발전은 물론 지역 관광경기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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