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침입 미수 혐의로 재판을 받던 50대가 또다시 피해 여성을 스토킹해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안동경찰서는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A(50대)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8시쯤 이웃인 B(여·30대)씨 집 앞에서 “데이트하자”며 30여분 동안 현관문을 두드리고 도어락 비밀번호판을 여러 차례 누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보다 앞선 지난 6월에도 A씨는 지난 6월 B씨 집에 들어가려다 붙잡혀 재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B씨에게 스마트워치를 배부하고 기타 안전조치를 취했다”며 “자세한 사항은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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