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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금리 0.25%p 인상 전제 조건 변해”…‘빅스텝’ 가능성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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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9-22 10:17:49 수정 : 2022-09-22 11:3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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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씩 점진적으로 올리겠다던 포워드 가이던스(사전 예고 지침)의 전제 조건이 변했다며 다음 달 빅 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50%포인트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2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총재는 22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비상 거시경제금융 회의 직후 ”0.25%포인트씩 점진적 인상 기조가 아직 유효하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지난 수 개월간 드린 포워드 가이던스에는 전제 조건이 있다”며 “지난 포워드 가이던스 이후 가장 큰 변화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최종 금리가 4% 수준에서 그 이상으로 상당 폭 높아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4%에서 어느 정도 안정될 것이라는 시장이나 저희(한은)의 기대가 많이 바뀌었다”면서 “다음 금융통화위원회(10월12일)까지 2∼3주 시간이 있는 만큼 금통위원들과 함께 이런 전제 조건 변화가 국내 물가와 성장 흐름, 외환시장 등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검토한 후 기준금리 인상 폭과 시기 등을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이 총재는 “한은 입장에서는 물가가 가장 관건”이라면서 “원화가 절하되는 문제가 우리 물가에 어떤 영향을 주고 물가를 잡기 위해서 어떤 금리 정책을 해야 하는지가 한은의 가장 큰 의무”라고 말했다.


유지혜 기자 kee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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