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오후 3시 11분쯤 제주시 애월읍 제3고성교 인근 평화로에서 화물차가 중앙분리대 교체 공사로 갓길에서 통행차량 차선 변경을 유도하던 A(28)씨를 치고 교량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화물차 운전자 B(50)씨는 찰과상 등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 결과 화물차는 제주시에서 서귀포시 방향으로 달리던 중 보조석 타이어가 터져 오른쪽으로 넘어지면서 A씨를 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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