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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혁신의지 미흡’ 도로公 감찰 착수

입력 : 2022-09-21 19:10:41 수정 : 2022-09-21 19: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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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 음식값 10% 인하 제안
“영업이익 악화 등 우려” 거부

국토교통부가 한국도로공사의 공기업 혁신 의지가 미흡하다고 보고 감찰에 착수했다.

21일 국토부에 따르면, 국토부 감사관실은 이날 경북 김천시에 있는 도로공사 본사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다. 도로공사에서 혁신 의지가 미흡하다고 판단되는 부적정한 사례가 발생해 경위를 조사하는 차원이다.

앞서 국토부는 원희룡 장관의 지시에 따라 지난달 17일 도로국 주관으로 도로공사와 외부 민간위원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음식값 인하와 마일리지 제공 방안, 여성화장실 칸수 확대 등 고속도로 휴게소 서비스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국토부는 휴게소의 음식값을 10% 인하하자고 제안했으나, 도로공사는 영업이익 악화 등을 우려하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국토부는 도로공사가 당시 결정되지 않은 TF 논의 내용을 국회와 언론에 유출하고, 도로공사의 입장을 홍보하는 등 내부 복무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도로공사는 국토부 산하기관 중에서도 업무 협조가 잘되는 기관이었는데, 최근에는 정부 정책과 건건이 부딪치고 있다”며 “공공기관으로서 본연의 임무에 소홀함이 없도록 감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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