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들의 ‘뇌수막염’ 투병 소식을 알린 티아라 출신 한아름(본명 이아름·왼쪽 사진)이 혹시 모를 일에 대비해 아들의 백혈구를 암센터로 보냈던 가운데 암 검사 결과 이상이 없다고 알렸다.
20일 한아름은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게시글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글에서 한아름은 “걱정해 주셨던 지인분들과, 아들의 노력 덕분에 정말 잘 회복 중”이라고 알렸다.
한아름은 “이제 제법 잘 걷고, 스스로 걷고 싶어 하는 걸 보니... 기운도 많이 돌아왔다”며 “또 CT, MRI 찍어야 해서 수면마취 하는 게 너무 속상하지만... 그래도 처음 생각하면 지금 너무 감사하다”고 심정을 전했다.
이어 한아름은 “혈액 넘겨서 암 검사 한 것도 아무 이상 없음“이라며 “오늘 밤은 편안한 맘으로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안도했다.
특히 한아름은 “앞으로 남은 치료도 정말 잘 견뎌줄 것”이라며 “저는 힘내서 너무 잘 있다.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 정말 진심으로 감사하다. 처음 올렸던 글처럼 혹시나 저와 같은 상황인 분들은 꼭! 아픈 증상 잘 확인해서 병원 치료 바로 받으시길 바란다”고도 덧붙였다.
앞서 한아름은 아들이 뇌수막염 진단을 받아 암 센터로 백혈구를 보냈다고 밝힌 바 있으며 한아름은 지난 2012년 티아라 멤버로 합류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2013년 팀에서 탈퇴했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