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의 낙동강변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안동시는 29일부터 10월3일까지 나흘간 성희여고 앞 낙동강변에서 ‘2022 안동 낙동강 캠핑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7회째를 맞는 축제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연계해 전국 캠핑객을 대상으로 안동의 주요 관광지 및 지역 전통시장을 홍보하는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전국의 가족 단위 캠퍼 100팀 400명 정도를 모집해 축제를 진행한다.
즐길거리도 풍성하다. 안동 농산물을 활용한 캠핑 요리대회와 지역문화예술인 공연 등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자유 여행과 안동 사용 영수증 추첨 이벤트 등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행사장은 100팀이 사용할 수 있는 개별구역으로 나뉜다. 참가비는 3만원이며, 전화 또는 인터넷 카페를 통해 예약받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전하고 재미있는 가족 친화적 행사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번 캠핑축제를 통해 주요 관광지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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