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가 정신의학과전문의 오은영 박사에 대해 ‘섭외 전쟁’에 봉착했다고 말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는 ‘난감해진 오은영.. 섭외 전쟁에 욕먹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진호는 “오은영이 최근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 때문에 어려움에 봉착했다”며 “최근 SBS PLUS가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프로그램이 7년 만에 부활한다고 공식발표를 했다”고 알렸다.
이어 그는 “MC로 발탁된 이현이가 출연자를 모집한다는 영상이 공개됐다”며 “하지만 왜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의 상징 인물 오은영이 아닌 이현이가 출연자를 모집하는거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이진호는 “제작진이 핵심인물인 오은영 섭외를 실패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며 “오은영 박사가 방송을 시작하고 명성을 얻은 계기는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였다. 실제로 ‘우아달’ 제작진은 오은영 박사에게 제일 먼저 손을 내밀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진호는 “문제는 제작진이 오은영 박사가 너무 당연하게 합류할 줄 알았다는 것”이라며 오은영이 ‘금쪽같은 내새끼’, ‘오은영 리포트’ 등의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며 상담 예약이 빗발치는 등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이진호는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는 ‘금쪽같은 내 새끼’와 포맷이 상당부분 일치한다”며 “이 때문에 오은영 박사는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섭외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진호는 “제작진이 끈질기게 러브콜을 보내는 상황이다. 좀처럼 답이 없자 제작진 측은 대놓고 오은영 박사에 대한 서운함을 드러내고 있다”며 “오은영 박사가 프로그램에 극적으로 합류할지, 제작사가 대체 카드를 내세울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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