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는 최근 3분기 민원처리 우수 공무원 16명을 선정해 시장 표창과 함께 시상금을 지급했다고 20일 밝혔다.
민원처리 단축분야 복합민원부문 최우수상은 주택과 이준기 주무관에게 돌아갔다. 이 주무관은 옥외광고물 등의 표시허가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단순민원부문에서는 아동보육과 장연수 주무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장 주문관은 3분기 동안 700건 넘는 보육료·양육수당 지원신청을 법정처리 기간인 30일보다 평균 27~28일 단축해 처리했다.
민원처리 만족 분야에선 불법개농장 민원처리로 다수의 시민 칭찬을 받은 축산과 동물보호팀 곽미옥 팀장과 이정의·김여은·김민지 주무관이 상을 받았다. 이들은 “민원처리를 하면서 힘든 일도 있었지만 그 과정을 통해 배우는 것도 많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희 시장은 “공무원은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이라며 “민원행정 서비스의 질을 한층 더 높여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이천=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