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3년만에 자본시장 정책과제를 발굴하는 ’건전증시포럼’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0월7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2022 건전증시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건전증시포럼은 투자자 보호 및 불공정거래 대응 등 자본시장 정책과제 발굴과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행사로 지난 2005년부터 매년 개최해왔다. 최근 2년(2020·2021) 동안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열리지 않았다.
3년만에 열리는 올해 포럼에서는 불공정거래 제재 수단의 다양화, 리딩방 불공정거래의 양태와 규제방향 등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규제방안 및 투자자 보호와 관련한 주제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세대 김유성 교수가 ‘불공정거래 제제 수단의 다양화‘를 주제로 발표하고 금융위원회 전양준 팀장이 ‘리딩방 불공정거래의 양태와 규제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패널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포럼에 대해 관심있는 누구나 한국거래소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 가능다고 거래소 측은 설명했다.
이도형 기자 scop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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