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열린 가수 아이유(본명 이지은)의 단독콘서트 ‘더 골든아워:오렌지 태양 아래’가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지난 17일 토요일, 18일 일요일 이틀간 진행됐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의 분석 플랫폼 데이터드래곤에 따르면 이날 동안 잠실종합운동장을 방문한 차량수가 평균 도착수에 비해 큰 차이로 증가했다.
지난 17일 잠실주경기장 차량도착수는 6300대, 지난 18일 차량 도착수는 5200대로 집계됐다.
앞서 지난 7월 같은 장소에서 열린 ‘2022 싸이흠뻑쇼 SUMMER SWAG 서울’의 7월16일 잠실주경기장 차량도착수는 5100대, 이튿날인 17일 차량도착수는 3800대로 집계됐다.
아이유는 이번 콘서트에서 자신의 청각 이상 문제를 고백하며 팬들과 솔직한 대화를 이어가기도 했다. 이날 아이유는 다수의 히트곡 ‘에잇’과 ‘팔레트’, ‘스트로베리 문’, ‘좋은 날’ 등 19개 곡으로 무대를 구성해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한편 아이유에 콘서트에 참여한 연예인들의 후기도 이목을 끌었다. 뮤지컬 배우 김호영은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이유의 단독 콘서트 현수막 사진을 게시하며 “세상에 오늘 드디어 보았도다”며 “올림픽주경기장에 그 많은 관객이 모인 것도, 그들 모두가 모든 곡을 떼창하는 것도, 모든 관객에게 방석을 제공한 것도 너무 멋지고 대단했다”고 감탄했다.
배우 송승헌과 코미디언 김영철도 콘서트 관람 인증 사진을 공개했으며, 드라마 ‘달의 연인 보보경심려’로 인연을 맺은 배우 이준기와 강한나도 아이유와 함께 찍은 콘서트 인증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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