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례 제정 등 개발 현안 공유
서울 강서구가 화곡 등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주민설명회를 20일 개최한다.
강서구에 따르면 이번 주민설명회는 원도심의 재개발·재건축을 바라는 지역주민들과 개발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원도심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과 민관합동 원도심 추진위원회 구성과 운영, 구민 소통 서포터즈 운영, 공항 고도제한 완화 추진지원 조례 개정 등 개발 현안에 대해 설명한다. 모아타운,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등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구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도 소개될 계획이다. 주민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도 이어진다.
설명회는 20일 오후 7시부터 강서구청 지하 2층 강당에서 열리며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강서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인 i강서tv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구는 이번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국토교통부, 서울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원도심 활성화를 속도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김 구청장은 “앞으로도 구청 주도로 주민설명회를 계속 이어 나가겠다”며 “강서구민의 힘으로 ‘화곡도 마곡 된다’는 약속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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