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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산업 유치·관광산업 키워 제2 경제 도약” [민선8기 단체장에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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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9-20 01:00:00 수정 : 2022-09-19 18:2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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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화 광양시장 인터뷰

포스코, 2차 전지산업에 지속 투자 의지
수소에너지·데이터산업 유치 우선 추진

초대형 이순신 장군 동상 2023년쯤 용역
지역 관광상품 서로 보완적 역할 유도

“첨단산업과 관광산업을 키워 제2의 경제도약을 이루겠습니다.”

정인화 전남 광양시장은 19일 세계일보와 인터뷰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흐름에 따라 미래 성장 동력인 ‘2차전지, 수소산업, 소재부품 산업, 데이터산업’을 유치하고 관광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인화 전남 광양시장이 19일 인터뷰에서 첨단산업과 관광산업을 키워 제2의 경제도약을 이루겠다고 밝히고 있다. 광양시 제공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입지한 광양시는 전국 최고 수준의 지방재정자립도를 자랑하는 기업도시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에는 전기자동차 배터리 핵심소재를 생산하는 포스코케미칼 양극재 공장이 있다. 국내 최초인 전 영역의 항만자동화 테스트베드 구축사업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아시아 최고의 스마트 복합항만으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되고 있다. 정 시장은 “광양 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두 축인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광양항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면서 그 기반 위에 첨단산업과 관광산업을 활성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글로벌 미래도시 광양’을 시정 목표로 내세웠다. 그는 이어 “포스코가 2차 전지산업을 계속 투자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고, 수소산업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며 “탄소 중립 등 세계적인 트렌드에 부합하는 수소에너지 산업과 데이터산업 유치에 이르기까지 선제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2차전지를 비롯한 소재부품 산업이 광양의 발전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리사이클링 차원에서 배터리를 재생하는 공장시설까지 클러스터를 형성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원료공급→원료가공→소재생산→폐배터리 재활용까지 이어지는 완전한 이차전지 배터리 핵심소재 밸류체인을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시민들이 바라는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관광객의 발길을 유인하겠다는 것이다. 최고·최대·최다의 ‘3최 원칙’으로 관광 매력물을 만들겠다는 이야기다. 행정고시 출신으로 전남도청에서 공직생활을 해 온 정 시장은 전남에서는 최초로 국회의원을 지냈다. 지난 6·1 지방선거에서는 무소속으로 출마해 민선 8기 광양시장에 당선됐다. 여수나 순천처럼 외지에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올 수 있도록 특색 있는 관광개발을 이뤄 달라는 광양시민의 바람이 컸다고 한다. 민선 8기 광양시 슬로건을 ‘감동시대, 따뜻한 광양’으로 결정한 것도 이런 배경 때문이다.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으로 거대 이순신 장군 철동상을 만들겠다는 구상도 처음 밝혔다. 이순신 장군 철동상 내부에 전시장과 쇼핑 및 숙박시설, 전망대를 만들어 광양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정 시장은 “광양 앞바다는 이순신 장군이 노량해전을 준비했던 중심지였다. 포스코에서 생산되는 철을 이용해 불세출의 영웅 이순신 장군의 동상을 만들어 지역의 명소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오래전부터 해왔다”며 “내년쯤 용역을 통해 기본적인 구상과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역의 관광 상품이 서로 보완적인 역할을 하도록 구봉산 관광 명소화 사업을 비롯해 백운산과 섬진강을 이용한 관광시설물도 보완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광양=김선덕 기자 sd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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