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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리, 尹정부 '인사 문제'에 "국민께 죄송"

입력 : 2022-09-19 16:30:53 수정 : 2022-09-19 16: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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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에게 인사 문제 직언하나' 질문엔 "네 네 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박순애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사퇴와 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잇따른 낙마 등 윤석열 정부의 인사 논란에 대해 "그 상황 자체에 대해 국민께 죄송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인사 제청권자이자 책임총리로서 윤석열 정부의 인사 문제에 대해 사과할 의향이 있느냐'는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한 총리는 '장관 후보자부터 부총리까지 줄줄이 낙마하는 것에 대한 총리 책임은 있나'라는 물음에 "저에게도 일말의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윤 대통령에게 인사 문제에 대해 직언한 적 있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네, 네' 합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강 의원이 '(그럼) 총리 직언을 윤 대통령이 무시한다는 건가'고 묻자 "그런 건 아니다. (윤 대통령) 본인 나름대로 판단하신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윤석열 정부의 검찰 편중 인사' 지적에는 "그건 앞으로 그분들이 어떤 일을 하는지를 갖고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즉답을 피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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