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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경주, 태풍 ‘난마돌’ 큰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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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9-19 16:10:35 수정 : 2022-09-19 16: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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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으로 가로수·유리창 파손 잇따라
19일 오후 3시 기준 경주 감포읍 나무쓰러짐 등 안전조치 46건

경북 포항과 경주에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낸 제11호 태풍 ‘힌남노’와 달리 제14호 태풍 ‘난마돌’은 큰 피해를 남기지 않고 동해상으로 빠져나갔다.

 

경주시 안강읍 안강리 버스정류장 앞에서 강풍에 펜스가 넘어져 있다. 

19일 경북도소방본부와 포항시 등에 따르면 전날 저녁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태풍 난마돌에 따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안전조치 사항은 포항 26건, 경주 10건, 영양 1건, 청도 1건, 청송 1건, 의성 1건, 울진 3건, 울릉 1건, 경산 1건, 봉화 1건 등 모두 46건이다.

 

이는 폭우에 따른 피해보다는 주로 강풍에 따른 피해가 대부분이었다.

 

경북도119특수대응단은 19일 오전 10시 5분쯤 경주시 감포읍 전촌리 일대를 순찰하던 중 하천물이 불어남에 따라 전동천 일대를 통제하고 있다. 경북도소방본부 제공

울진 북면과 경주 감포읍에선 강풍에 나무가 쓰러진데다 포항 M치과병원 건물에선 유리창이 파손됐고, 포항 한 상가 건물에선 간판이 떨어질 위험에 처해 소방당국이 조처했다.

 

119특수대응단은 이날 오전 10시 5분쯤 경주시 감포읍 전촌리 일대를 순찰하던 중 하천물이 불어남에 따라 전동천 일대를 통제했다.

 

포항시 북구 상도동 모 빌라에서 천장이 파손돼 구조대가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
포항시 북구 죽도동 모치과병원 건물에선 유리창이 파손돼 구조대가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

태풍 영향권에서 차츰 벗어났지만, 포항과 경주, 울릉 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계속 치고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날 포항 구룡포읍 일대에서는 높은 파도가 해안 항해표지 및 테트라포드를 강타해 큰 물보라를 일으키는 모습이 관찰됐고 때때로 차 문을 열기 힘들 정도로 강풍이 불었다.

 

한편 포항시, 경주시, 영덕군과 소방∙경찰 당국은 태풍이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치기에 앞서 이날 오전까지 해안가 저지대 주민 818명을 긴급 대피시켰다.


포항·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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