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난마돌 영향으로 대전에서 도로 표지판이 떨어지는 등 강풍 피해가 발생했다.
19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4분쯤 대전 서구 둔산동 시청네거리에 설치돼있던 도로 표지판이 강풍에 떨어졌다.

가로 3m, 세로 1m 크기의 표지판은 지상으로부터 약 7m 높이에 설치돼 있었다. 지나가던 보행자나 차량이 없어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
대전시 관계자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표지판 접합 부분이 찢어져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안전조치를 완료했으며, 새 표지판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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