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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운동, 무릎 통증 완화에 좋다? 오히려 악화 위험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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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9-19 10:19:44 수정 : 2022-09-19 15:4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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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체운동의 대명사’ 런지, 무릎 앞쪽에 관절염 있으면 치명적
잘못된 자세로 운동하면 무릎 손상 촉진…의사 조언대로 해야
런지. 게티이미지뱅크

 

하체운동의 대명사로 불리며 스쿼트와 함께 효과가 좋은 운동으로 꼽히는 ‘런지’(lunge). 이 자세는 통증 완화에 좋다고 알려졌다.

 

이 때문에 무릎이 아플 때 통증 완화를 위해 런지를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오히려 무릎 상태를 더 악화시킬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특히 무릎 앞쪽에 관절염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치명적이라는 것이다.

 

잘못된 자세로 운동을 계속하면 무릎 손상을 촉진할 수도 있으며, 같은 운동이라도 사람마다 영향이 다르므로 의사의 조언에 따라 적절히 운동을 해야 한다고 전문가는 조언한다.

 

19일 의료계에 따르면 무릎은 다른 관절에 비해 손상되기 쉬운 부위다. 힘줄, 인대, 반달연골 등 구조물이 많아 하나라도 문제가 생기면 통증이 발생한다.

 

무릎 통증은 걷기와 같은 일상적인 활동을 어렵게 하므로 삶의 질을 급격히 떨어뜨린다. 그래서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정형외과 조진호 교수는 “같은 환자에게서도 오른쪽, 왼쪽 다리에 근력 차이가 있는 경우도 있다”면서 “본인의 근력 상태를 정확하게 체크하고 어떤 운동을 하는 게 좋은지, 시간은 어느 정도로 하는 게 좋은지 알아보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관절 중에서도 무릎이 제일 크고 체중을 많이 받는 관절이라서 다른 관절보다 염증이 생길 수 있는 빈도가 높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국인은 좌식 문화에 익숙하기 때문에 무릎 건강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른바 ‘양반다리’를 하면 관절이 뒤틀리며 무리를 주게 되고, 구부리거나 쭈그리는 자세도 무릎 관절에 좋지 않다.

 

무릎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릎이 건강할 때 미리 운동을 해두는 게 중요하다.

 

특히 무릎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대퇴사두근을 단련해야 한다. 대퇴사두근을 강화하면 인공관절 수술 후 회복과 재활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체중 관리도 중요하다.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을 줄이면 통증 해소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이화여대 목동병원 정형외과 신영수 교수는 “무릎이 아프거나 관절염이 있는 분들은 운동을 통해 대퇴사두근을 강화해줘야지 어느 정도 무릎이 버틸 수가 있다”면서 “대퇴사두근 근력을 강화하고 다른 부분의 체중은 감소할 수 있게 운동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승구 온라인 뉴스 기자 lee_ow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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