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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인가구 전월세 계약 지원 14개구로 확대

입력 : 2022-09-19 01:15:00 수정 : 2022-09-18 22:5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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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 안심매니저 무료 상담·동행
市 “이용자 81.4%가 만족 응답”

부동산 정보에 취약한 사회초년생, 어르신 등 1인가구가 안심하고 전·월세 주택을 구할 수 있도록 돕는 서울시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가 기존 5개 자치구에서 14개 자치구로 확대 시행된다.

서울시는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를 성동·중랑·강북·도봉·노원·강서·영등포·서초·강동구에서 추가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존에는 중·성북·서대문·관악·송파구에서만 시행했다.

해당 자치구의 1인가구는 지역 여건에 밝은 주거안심매니저(공인중개사)를 통해 전·월세 계약 과정에서 이중계약, 깡통전세 위험 등을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 집을 보러갈 때도 매니저와 동행해 집 상태를 확인 및 점검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깡통전세 피해 등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만큼 지원받을 수 있는 대상지역을 조기에 확대함으로써 부동산 계약에 어려움을 겪는 20~30대 사회초년생들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가 처음 시행된 지난 7월부터 2개월간 328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전·월세 계약과정 중 유의사항에 대한 상담이 58%로 가장 많았고 주변정보 안내(20%), 주거정책안내(15%), 집 보기 동행(7%) 상담이 뒤를 이었다. 이용 연령대는 20~30대가 88%로 가장 많았다. 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81.4%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서비스 신청은 서울시 1인가구 포털과 자치구별 관련 부서를 통해 할 수 있다.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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