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19일(현지시간) 오전 엄수되는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장례식에 윤석열 대통령을 포함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나루히토(德仁) 일왕,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 약 200개 국가·지역을 대표하는 해외 귀빈 500명을 비롯, 2000명이 참석한다고 로이터통신이 영국 외무부 소식통을 인용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7일 심야 런던에 도착한 바이든 대통령 내외는 18일 웨스트민스터 홀에 안치된 여왕의 관을 참배한 데 이어 19일 장례식 참석 후 귀국한다. 18일 예정됐던 바이든 대통령과 리즈 트러스 신임 영국 총리의 첫 정상회담은 21일 유엔총회 기간으로 연기됐다.
일왕이 외국 왕실 장례식에 참석하는 것은 1993년 당시 아키히토(明仁) 일왕이 벨기에 국왕 국장에 참석한 이후 사상 두 번째로 매우 이례적이다.
중국에서는 인권 문제로 인한 우려 속에서 왕치산(王岐山) 국가 부주석이 참석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불참하는 대신에 폴 갤러거 대주교가 참석한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러시아의 동맹국인 벨라루스, 시리아, 미얀마, 아프가니스탄 정상은 초대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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