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쌈디(사이먼 도미닉·본명 정기석·사진 왼쪽에서 두번째)가 배우 손석구와 의외의 친분을 공개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쌈디 만취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기안84와 만난 쌈디는 술을 마시다 휴대전화를 확인했다. 이어 쌈디는 “손석구 형 카톡 왔네”라며 배우 손석구와 친분을 자랑했다.
이어 쌈디가 “기석아 29, 30, 31일 중에 날짜 잡으려고 했는데 자잘한 게 끊임없이 들어오네. 우리 역사적인 만남을 9월로 미뤄보는 게 어떨까. 연락 빨리 못해서 미안”이라며 손석구가 보낸 문자 내용을 읽자 이를 들은 기안84는 “안 마나겠단 얘기네”라며 찬물을 끼얹었다.
이에 쌈디 역시 “시간이 아예 안 맞는다”며 아쉬움을 내비치자 기안84는 “다시 연락하면 민폐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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