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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엔데믹… 실내 마스크·자가격리 언제 해제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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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9-18 15:01:38 수정 : 2022-09-18 15: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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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주요국 중 韓만 모든 실내 시설서 마스크 착용
해외선 착용 의무 없거나 의료시설·대중교통 등에서만

국내외 방역 당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을 언급하면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등 남은 방역 조치 해제 시점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많지만, 실내 마스크의 경우 일괄 해제는 아니더라도 시설·연령별 단계적 해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사진=뉴시스

남은 코로나19 방역 조치 중 대표적인 건 실내 마스크 착용과 ‘확진자 7일간 자가격리’ 의무다. 자가격리의 경우 확진자 모니터링이 없어진 뒤부터는 사실상 ‘권고’ 수준인 데다 ‘아프면 쉬는 문화’가 정착되지 않은 국내 상황을 고려할 때 격리 의무를 섣불리 풀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하지만 국내 실내 마스크 착용 규제는 해외 여러 나라와 비교해 강제 수준이 높다.

 

1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국 중 모든 실내 시설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인 나라는 우리가 유일하다. 해외의 경우 마스크 착용 의무가 없거나 의료시설이나 대중교통 등에서만 마스크를 쓴다. 반면, 우리나라는 모든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이고, 실외도 50인 이상 참여하는 집회·공연·스포츠경기에서는 마스크를 반드시 써야 한다.

 

이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를 바라는 목소리가 높다. 일각에선 아동 등 특정 연령층과 일부 시설부터 단계적으로 마스크 착용 의무를 완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하지만 김탁 순천향대 부천병원 교수(감염내과)는 “학교 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는 교육과 발달 측면에선 필요하지만, 소아·청소년이 코로나19 (확산을) 주도할 인구집단이라는 측면도 감안해야 한다”며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논의보단 일상 의료체계로의 전환이 얼마나 준비됐는지가 더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6일 3년 만에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21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 독감 국가예방접종이 시작된다. 접종 이력이 없는 ‘생후 6개월~만 13세’ 어린이는 21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그 외 어린이와 임신부는 내달 5일, 고령층은 내달 12일부터 차례대로 접종하게 된다.


이정한 기자 h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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