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미혼남녀 절반 이상 “‘연애사’, 연인과 공유하기 싫어”

관련이슈 이슈키워드

입력 : 2022-09-17 11:41:16 수정 : 2022-09-17 13:40:34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가연 설문조사…‘가정환경’·‘핸드폰 문자’도 높은 순위 차지
비밀 공유 시점은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타이밍 생길 때”
게티이미지뱅크

 

미혼남녀의 절반 이상이 연인에게 가장 공유하고 싶지 않은 비밀로 ‘과거 연애사’를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인 사이 비밀을 공유할 시점에 대해서는 절반 이상이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타이밍이 생길 때’라고 답했다.

 

17일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지난 7월26일부터 8월9일까지 미혼남녀 230명(남 112명·여 1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이 같이 밝혀졌다.

 

조사 결과를 ‘연인 사이, 공유하고 싶지 않은 것’에 대한 질문에 50.4%가 ‘과거 연애사’를 1위로 꼽았고, 뒤이어 ‘가정환경’(21.3%), ‘핸드폰 메시지 내역’(18.3%), ‘통장잔고’(7.8%), '기타'(2.2%) 순이었다.

 

남성과 여성 모두 ‘과거 연애사’(남 49.1%·여 51.7%)를 가장 알리고 싶지 않은 비밀로 꼽았지만, 성별에 따라 2순위와 3순위는 달랐다. 남성은 ‘핸드폰 메시지 내역’(25.9%)을, 여성은 ‘가정환경’(24.6%)을 각각 꼽았다. 반대로 3위는 남성이 ‘가정환경’(17.9%), 여성이 ‘핸드폰 매세지 내역’(11%)을 선택했다.

 

남녀 모두 비밀을 공유하는 시점에 대해서는 적당한 기회가 있을 때 자연스럽게 언급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혼남녀 218명(남 102명·여 1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인 사이, 비밀을 공유할 시점’ 질문에서 이들은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타이밍이 생길 때’(52.3%)라는 답변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결혼을 결심하게 됐을 때’(26.1%), ‘상대에게 믿음이 생겼을 때’(16.5%)라는 답변으로 이어졌다. ‘처음부터 비밀을 만들고 싶지 않다’(3.7%), ‘영원히 공유하고 싶지 않다’(1.4%)는 답변도 나왔다.

 

조혜숙 가연 커플매니저는 “만약 과거 결혼·약혼 등의 이력이 있다면 당연히 숨김이 없어야 하지만, 연인 간에 사사로운 연애사를 모두 공개하는 것은 보통 긁어 부스럼이 될 확률이 높다”며 “연인 사이에선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것들도 결혼이라는 제도 안에서는 훨씬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시각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승구 온라인 뉴스 기자 lee_owl@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유라 '시선 사로잡는 몸매'
  • 유라 '시선 사로잡는 몸매'
  • 한예리 '매력적인 미소'
  • [포토] 김유정 '반가운 손인사'
  • 유선, 당당한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