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다비치의 가수 강민경(사진)이 미국 하와이 여행기를 공개하며 여행 기간 중 문제에 봉착한 상황을 설명했다.
지난 1일 강민경의 유튜브채널 ‘걍밍경’에는 ‘33년만에 하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초반에는 강민경이 같은 그룹의 멤버 이해리와 함께 등장해 하와이 여행을 앞두고 짐 싸기에 나선 모습이 담겼다.
강민경이 “한 달 장기 휴가를 받았다. 번아웃이 올까 봐 걱정이 됐다”고 말문을 열자 이해리는 “그래요! 휴가를 받았잖아. 제발 쉬어라”라며 “근데 왜 안 쉬냐고. 짜증이 확 나는 거예요. 하와이 가서도 안 쉴 거죠”라고 분노했다.
이어 강민경은 하와이 숙소에 도착해 친구 5명과 함께 식사를 즐겼다. 이튿날 요트를 탄 강민경은 스노클링도 하며 오랜만에 즐기는 휴가를 만끽했다.
그런데 일정을 마치고 숙소에 돌아온 강민경은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지금 사는 빌라에서 떠나기 전부터 부엌에서 물이 똑똑 떨어지더라”라며 “‘여행하는 동안 작든 크든 공사하면 되지’라는 생각으로 여행을 왔는데 막상 부엌 천장을 열어보니까 큰 공사라고 하더라”라는 긴급한 소식을 고백했다.
이어 “서울에 도착하자마자 저는 호텔을 가야 할 것 같다”며 “휴지랑 같이 애견 동반이 가능하고 성수기에 갈 수 있을 만한 호텔을 찾고 있는데 쉽지가 않다. 마음이 무겁다”며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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