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관람객 참여형 국내 최대 춤축제 가을 달군다

입력 : 2022-08-24 01:00:00 수정 : 2022-08-23 14:02:04

인쇄 메일 url 공유 - +

9월 21∼25일 천안종합운동장 ‘천안흥타령춤축제 2022’ 개최
먹고 마시고 춤추고, 세계 민속춤 거리퍼레이드, 막춤대전 등 다양

세계 각국의 민속춤 거리퍼레이드, 다양한 장르의 춤 경연대회, 관광객이 함께 춤추는 천안흥타령춤축제가 가을을 달군다.

 

2003년 처음으로 개최되어 올해로 18회를 맞이하는 천안흥타령춤축제는 120만명이 넘는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하는 유명 축제다. 코로나19 극복으로 2019년 이후 3년만에 열리는 축제여서 참가자들과 관람객의 열정이 어느때보다 뜨겁게 폭발할 것이란 기대다.

2019년 천안흥타령춤축제 아라리오광장 거리퍼레이드 모습.

23일 천안시에 따르면 ‘천안흥타령춤축제 2022’가 다음달 21일부터 25일까지 천안종합운동장과 아라리오광장에서 열린다. 천안시는 그동안 축제의 주무대였던 천안삼거리공원 명품화사업 공사에 따라 올해 축제장소를 천안종합운동장으로 변경했다.

 

천안에서 가장 인구가 밀집해 있고 주경기장가 보조경기장, 광장을 비롯한 대규모 스포츠콤플렉스에서 개최되는 이번 축제에은 역대 가장 많은 관람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문제는 도심한복판에서 벌어지는 거리퍼레이드와 춤 경연으로 발생할 심각한 교통체증과 주차난이 걱정이다.

 

천안시는 축제기간 시민들은 승용차 이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깨끗하고 질서 정연하며 친절한 시민정신을 발휘하자고 호소하고 있다. 천안은 그동안 가파른 경제성장과 함께 교육·문화·체육·예술 분야에서도 많은 도약을 이뤘지만 대외적 인식은 회색도시 이미지가 강한데 이번에 이를 개선해 보자는 것이다.

2019년 천안흥타령춤축제 아라리오광장 거리퍼레이드 모습.

박상돈 천안시장은 “‘흥으로 일상회복, 리스토어(Restore) 흥!’이라는 슬로건 아래 3년 만의 대면 축제로 진행되는 ‘천안흥타령춤축제 2022’를 통해 천안의 흥과 멋을 알리고 높은 시민의식을 가진 도시의 진면목을 잘 보여주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유스피어 다온 '완벽한 비율'
  • 유스피어 다온 '완벽한 비율'
  • 조이현 '인형 미모 뽐내'
  • 키키 지유 '매력적인 손하트'
  • 아이브 레이 '깜찍한 볼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