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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이정재, ‘청담부부’ 된 계기 “영화 촬영 후 조식에 소주 8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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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8-12 09:33:25 수정 : 2022-08-12 09:33:24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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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방구석1열 : 특별판, 헌트 : 스포자들’ 방송화면 캡처

 

배우 정우성이 이정재와 ‘청담부부’라는 별칭을 얻게 되기까지 친해졌던 일화를 전했다.

 

지난 11일 JTBC 예능 ‘방구석1열 : 특별판, 헌트 : 스포자들’에는 정우성과 이정재가 게스트로 출연해 영화 ‘헌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MC 봉태규는 VCR 영상을 통해 영화 ‘태양은 없다’의 바닷가 장면을 본 후 “두 사람이 저 장면을 촬영하며 가까워지신 게 맞죠?”라고 물었다. 

 

이에 정우성은 “(그 전부터) 계속 가까워지던 중이긴 했는데, 저 때 밤샘 촬영하고 함께 조식을 먹다가 ‘한 잔 할까요’ 얘기가 나왔다”며 “그리고 둘이서 소주 8명을 마셨다”고 밝혔다.

 

JTBC ‘방구석1열 : 특별판, 헌트 : 스포자들’ 방송화면 캡처

 

이를 들은 MC들은 “조식을 먹다가 소주 8병?”이라며 놀랐고, 정우성은 “(술을 마신 뒤) 근처에 제트 스키도 있길래 둘이 바닷가에 옮겨 그거 타고 놀기도 하며 친해졌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인연은 ‘태양은 없다’에서부터 이어져 ‘헌트’까지 이어졌다. 특히 두 사람이 쌓은 23년 간의 우정은 연예계에서 유명하다. 두 사람은 시상식 때마다 서로의 이름을 언급하기도 했다.

 

JTBC ‘방구석1열 : 특별판, 헌트 : 스포자들’ 방송화면 캡처

 

이에 대해 정우성은 “그 순간 진짜로 정재 씨가 제일 좋아해 줄 거라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그렇게 얘기가 나왔다”라고 말했다. 이정재도 “저도 얼마 전에 상을 받았는데 그때도 정우성 씨 얘기를 한 것 같다”라고 공감했다. 

 

유세윤은 “브로맨스라는 단어가 두 분한테서 시작된 것 같은 느낌이 있다”라며 ‘청담 부부’ 수식어를 뒷받침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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