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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즈’ 팝스타 올리비아 뉴튼 존 지병으로 별세…향년 7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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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8-09 10:33:49 수정 : 2022-10-25 13: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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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즈’, ‘제너두’, ‘피지컬’ 비롯 수많은 명반으로 그래미 4회 등 수상
1992년부터 유방암 투병…2017년 암세포 전신에 퍼지기도
왕년의 팝스타 올리비아 뉴튼 존. 뉴시스

 

시대를 풍미했던 팝가수 올리비아 뉴튼 존(Olivia Newton-John)이 지병으로 별세했다.

 

8일(이하 현지시각) 그녀의 남편 존 이스터링은 “뉴튼 존이 오늘 아침 캘리포니아(미국)의 자택에서 가족들과 친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숨을 거두었다”고 뉴튼 존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밝혔다.

 

1948년 영국 케임브리지에서 태어난 뉴튼 존은 6살이던 1954년 멜버른 대학교에 교수로 부임한 부친을 따라 호주에 청작했다. 평범한 학교 생활을 하던 그녀는 1965년 TV 노래 프로그램에서 우승하며 일찌감치 음악에 소질을 보였고, 이듬해인 1966년에 그녀의 재능을 알아본 음반사 데카(Decca Records)와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가수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데카에서의 싱글 앨범 발매를 시작으로 뉴튼 존은 페스티벌(Festival), 이엠아이(EMI) 등 여러 유명 음반사에서 ‘올리비아’(Olivia·1972), ‘컴 온 오버’(Come on Over·1976), ‘피지컬’(Physical·1981) 등의 명반을 녹음하며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5회 수상, 빌보드 100 차트 9회 진입, 그래미 어워드 4회 수상 등을 통해 절정의 인기를 구가하게 됐다.

 

아울러 그녀는 15편의 영화에도 출연했는데 이중 전 세계적으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뮤지컬 영화 ‘그리즈’(Grease·1978)와 ‘제너두’(Xanadu·1980)에서 불렀던 노래가 대중들에 크게 각인되게 되었다. 그리즈에서는 명우 존 트라볼타와 함께 부른 ‘섬머 나이트’(Summer Night) 등이 유명하며, 제너두에서도 ‘매직’(Magic), ‘서든리’(Suddenly) 등을 소화하며 영화와 삽입곡을 명작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하지만 1992년 진단받은 유방암으로 30년 가까이 투병 생활을 해오던 그녀는 2017년에는 암세포가 뼈를 비롯해 전신에 퍼지게 되며 무대에 서지 못하게 되었다.

 

한편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이자 프랑크푸르트대학교 교수였던 막스 보른(Max Born)이 뉴튼 존의 조부이다.

영화 ‘그리즈’에서 존 트라볼타와 함께한 올리비아 뉴튼 존. 야후스포츠 캡처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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