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장윤정,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도경완의 딸 하영 양이 모친 장윤정에 대해 폭로(?)했다.
지난 5일 도경완은 유튜브 채널에 ‘무더운 여름ㅠㅠ 상큼 시큼 하영이 보고 가시죠!! (feat.경찰아찌 힘내욧)’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도경완은 딸 하영 양에게 “아빠 재능기부 하고 왔다. 어린 친구들한테 책 읽어주는 거 하고 왔다”며 경찰에서 만든 애니메이션 녹음을 마치고 왔다고 밝혔다.
이어 도경완이 “하영이 길 건널 땐 어떻게 건너야 되냐”고 묻자 하영 양은 “조심조심”, “손 위로 올리고 건너야 된다”라고 답해 흐뭇함을 자아냈다.
또 경찰의 역할을 묻는 질문에 하영 양이 “도둑이다. 경찰이다. 잡았다”라고 수갑을 채우는 시늉을 하자 도경완은 “단속도 한다. 음주단속이 뭔지 아냐”고 물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도경완은 하영 양에게 “음주가 뭐냐. 엄마가 밤마다 먹는 게 뭐냐”고 질문했다. 이에 하영 양이 바로 “맥주”라고 답하자 도경완은 “엄마가 맥주 먹으면 어떻게 되냐”고 다시 물었다.
이같은 질문에 하영이가 “기절”이라고 답하자 도경완은 “술 먹고 운전하는 사람들을 잡는 걸 경찰 아저씨들이 한다. 그리고 하영이가 나중에 위험하면 경찰 아저씨들이 잡아준다. 좋은 일을 하는 멋진 아저씨들이 경찰 아저씨들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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