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한미 외교장관 회의…블링컨 "한미동맹, 인태 핵심" 朴 "긴밀 협력"

입력 : 2022-08-05 18:30:04 수정 : 2022-08-05 18:30:03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美 "양국, 지역적 도전 맞서기 위해 협력"
韓 "떼놓을 수 없는 한미동맹 유지할 것"
서로 '진', '토니' 애칭 불러…회담 길어져
박진 "짧지만 임팩트 있게 할 얘기 해"

박진 외교부 장관이 5일 아세안 회의가 열리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양자 회담을 갖고 인도 태평량 전략과 한반도 정세 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블링컨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지난 두 달 동안 박 장관과 가진 회담은 언제나 중요하고, 한미 사이에 놀랍도록 긴밀한 협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의 동맹은 인도 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위한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한·아세안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캄보디아를 방문한 박진 외교부 장관이 5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만나 한미 양자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외교부 제공

최근 미국은 중국 견제를 위해 인태경제프레임워크(IPEF)를 주도하고 있고, 반도체 4개국 동맹인 이른바 '칩4'에 대한 한국의 가입을 압박하는 등 소다자네트워크들을 형성해 인도 태평양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블링컨 장관은 "우리는 다양한 지역적, 세계적 도전들에 맞서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며 "양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부터 미얀마 군부의 처형까지 논의할 수 있고, 이는 우리 모두에게 깊은 과제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항상 그렇듯이, 양국은 매우 긴밀하게 (현안을) 조정해야 한다. 그래서 이러한 대화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이에 박 장관은 "우리는 정치적, 경제적, 군사적 문제 등 많은 것들에 대해 같은 생각을 갖고 있다"며 "우리는 공통의 도전에 직면해 있고, 이에 대처하기 위해 떼놓을 수 없는 한미동맹을 유지할 것"이라고 답했다.

 

양 장관은 회담 도중 서로의 애칭인 '진', '토니'를 부르며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당초 회담 시간은 22~25분으로 예상됐으나, 블링컨 장관의 앞 일정이 길어져 회담이 늦게 시작하면서 두 사람이 대화를 나눈 시간도 예상보다 몇 분 더 길어졌다.

 

박 장관은 회담을 마친 후 기자들을 만나 "타이트한 스케줄 와중에도 할 얘기를 다 했다"며 "짧지만 할 수 있는 얘기는 임팩트 있게 했다"고 전했다.

<뉴시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원지안 '완벽한 미모'
  • 원지안 '완벽한 미모'
  • 소녀시대 써니 '앙증맞은 미소'
  • 최수영 '상큼 발랄'
  • 소녀시대 윤아 '반가운 손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