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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이게 나라냐’ 외침 들려”

입력 : 2022-08-06 06:00:00 수정 : 2022-08-06 13: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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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촛불 들어야 하나"

 

더불어민주당은 5일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 하락세와 관련해 "국민의 실망 앞에 반성을 해도 모자랄 판에 여전히 남 탓만 하며 무능함을 드러내고 있다"며 정부의 과감한 국정운영 기조 전환과 인적쇄신이 필요하다고 공세를 폈다.

 

신현영 대변인(사진)은 브리핑에서 "오늘 발표된 갤럽 여론조사에 따르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24%로 떨어졌다. 이는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이 증폭되던 2016년 10월 셋째 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보다 낮은 수치"라며 이같이 말했다.

 

신 대변인은 "그런데도 대통령실은 '(정부에 대한 의혹 제기가) 야당의 악의적 프레임'이라고 언급하고, 건진법사의 이권개입 논란에도 '어떤 정부에나 있는 현상'이라고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 이전 비용 등에 대해 투명하게 밝혀야만 지지율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진(비례) 원내대변인 역시 브리핑에서 최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 관련 의전 논란, 대통령실의 사적 채용 의혹 등을 언급하며 "'이게 나라냐'는 5년 전의 외침이 다시 들리기 시작한다"고 비판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윤 대통령의 아마추어 외교는 의전 참사를 일으키며 국제적 망신을 샀고, 대통령 부인은 각종 의혹과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며 "국민께서 다시 촛불을 들어야 하는가"라고 말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대통령은 국정 책임은 도외시한 채 사적 인연과 극우 인사로 대통령실을 사유화하고 있다"면서 "휴가를 마치고 돌아오는 대통령이 과감한 인적 쇄신을 하지 않으면 돌이킬 수 없는 길목에 들어서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지난주보다 4%포인트 떨어진 24%를 기록했다. 이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다.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2∼4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남녀 1천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으로,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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