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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킥보드 역주행 자동차와 ‘쾅’… 10대 2명 크게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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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8-05 15:01:28 수정 : 2022-08-05 16: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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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킥보드 한 대에 10대 2명이 타고 해안도로를 역주행하다가 SUV와 부딪혀 크게 다쳤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자정쯤 창원시 마산합포구 해운동삼거리 방향 편도 3차선 해안도로에서 10대 A군이 친구 B군을 뒤에 태우고 전동킥보드를 몰고 가다가 SUV와 충돌했다.

공유 전동킥보드. 게티이미지뱅크

이 사고로 A군과 B군이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B군은 아직 의식이 없어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군이 1차로를 20~30m가량 역주행하다가 맞은편에서 주행 중이던 SUV와 정면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있다.

 

조사 결과 A군과 B군은 사고 당시 안전모를 쓰고 있지 않았다.

 

A군은 전동킥보드 운전에 필요한 원동기장치자전거 면허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SUV운전자는 “길이 어두워 전동킥보드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SUV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달 26일에도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한 도로에서 10대 2명이 전동킥보드를 함께 타고 가다가 차와 부딪히는 사고가 있었다.


창원=강승우 기자 ks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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